엄마와의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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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담는 집 작성일20-10-05 11:57 조회1,36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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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급한일 마칠때까지
기다려 준 엄마...
5월이후..
언제든 비상상황이 생길수 있다고 생각하며
마음 졸인 4개월...
고추 수확철을 시작하고.
고객들과의 약속을 지킬때까지
기다려 준 엄마..
추석 전..
마지막 택배작업후..
서둘러 부산으로 왔건만...
마지막 1시간을 일찍 도착 못한 죄스러움.
그나마...
스스로 위안을 얻는다..
사망선고전에 엄마의 마지막 얼굴을 볼수 있었음을...
딸의 급한 사정을 마지막까지 배려 한 엄마..
이제..21년만에 아빠랑 만나
평안하시길....
다음생에서는 아픔이 없기를 두손모아
기도드립니다.
자식들 걱정 내려놓으시고..평안하시길...
저도 이제...
내일 영양으로 돌아가..
일상 생활에 복귀하려합니다.
.
많은분들이 전해주신 위로의 말씀과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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