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묵은 묵은지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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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담는 집 작성일19-03-25 13:25 조회2,70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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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김장하던날.
만 3년된 김치를 땅속에서 꺼내었던적이 있습니다.
제 입맛으로는 너무 너무 시었던것 같은데.
그래도 참으로 맛나게 드시는 분들이 계셨기에.
주변 지인들과 잘 나누어 먹었지요...
김치가 없다는 어느님의 부탁으로
김치를 택배보내면서
한쪽에 드셔보시라고 넣어 드릴려고..
오늘....2016년 김장을 일부 꺼내었습니다.
그때는 땅속에 묻어 두었고..
이번에는 저온저장고에 보관을 해 둔것들...
그때보다는 8개월이 부족해서 그런지
아님 보관장소가 달라서 그런지
그때 만큼 시지는 않네요.
그냥 먹을만큼...
ㅎㅎㅎ
고등어넣고 지져먹으면 참 좋을것 같습니다.
어제는 김치전을 해 먹었는데.
아삭아삭하고.
눈이 찡그러질 정도는 아닐만큼
신맛이 딱 좋았습니다.
그래도, 지금 입맛을 다시니
침이 고이네요..
ㅎㅎㅎ
어느분은 고추가루 판매하는 집에서
김치 색이 왜 그러냐고...
아니, 2년6개월정도가 지난 김치인데.
이 정도 색깔이라면 괜찮은것 아닌가요??
그 어느님의 말씀에..
2017년 김치도 꺼내보고(왼쪽)
2018년 김치도 꺼내보고(오른쪽)
저 정도면 저희 고춧가루 색깔
좋지요????
당분간은 묵은지 잔치 할듯 합니다.
아직...개봉하지 않은 2016년 김치가
저온저장고에 있습니다.
그것은 올해 김장때 개봉을 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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