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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또 다른 만남과 슈퍼트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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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담는 집 작성일19-02-07 16:36 조회2,0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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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5일.

전날 쫌 빡세게 다녔던것 같아,

사실...좀 늦게까지 쉬고 싶었는데.

올리비아가 호텔로 오겠다고 연락이 왔다.

아침을 같이 먹자고...

2017년 친구랑 같이 우리집에 올 당시에는

학생이었는데...지금은 은행원이 되어있었다.

같이 온, 제슬린은 그 당시..

영국에서 법학을 공부한다고 하였는데.

요즘은 일본에서 법학을 공부한다고...

평일인데. 하루 휴가를 내었다고

엄마랑 같이 호텔로 왔다.

올리비아와 같이 차이나타운에 가서

아침을 먹고,

차이나타운을 재래시장을 구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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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수산물밖에 없는데.

일반 농산물도 있고,

상당히 저렴하였다.

저런 재래시장이 이제는 많이 없단다.

현대화된 슈퍼마켓형태가 많아지다보니,

그쪽이나 우리나라나 마친 가지 인듯..

사실 싱가포르는 면적이 우리나라 제주도보다도 작다고 한다.

그 좁은 땅덩어리에서 뭘 먹고 사나 싶었는데.

국제적인 금융도시이며

관광수입으로 먹고 사는 나라이었다.

그러다 보니, 1차산업, 2차산업에 대한 기반시설은

거의 없다고 한다.

대부분을 수입한다고 하였다.

저 수산물들과, 농산물들..거의를...

그래도 우리나라보다 수산물 가격은 저렴한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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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에 개구리도, 자라도 있었다.

개구리도 먹는다는것이 조금은 어색하였지만....

수산물과 농산물은 저렴한 느낌과.

다른 교통비라든가 물가는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유독 비싸다고 느낀것은.

자동차가격.

우리나라의 거의 3배이상 비싸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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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타운내에 있는 힌두교 사원과

불교사원을 구경하였다.

2군데 모두 의례를 하고 있었는데.

힌두교사원은 사진을 못찍게 하여

사진이 없다.

힌두교 사원에서는

어떤 불상(?)에 끊임없이 뭔가로

씻어주는 의식을 하고 있었는데.

막연한 느낌에 각각 다른 것으로

몸을 씻어주면서 죄를 없애달라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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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원에서는 새해를 맞이하여

축복을 기원하는 행사를 하고 있었다.

불경을 읖조리는 높낮이가

우리나라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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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와 헤어지고.

해담이는 부기스 스트리트에 가고 싶다고 하여

부기스 스트리트 1달러짜리 상점에 가서

이것저것 많이 사서 가든스 바이 더 베이로 갔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아주 넓은 정원에

실내에 열대 식물원 2군데를 만들어 놓았다.

플라워 돔과

클라우드 포레스트 돔.

플라워 돔과 클라우드 포레스트 돔은

실내에 있으며, 2군데는 입장료를 받았다.

그런데, 가서 보니..

굳이 저 2군데를 가지 않아도,

넓은 정원을 돌아보는것도 괜찮은 듯 하였다.

부기스에서 가면서

마이**트립에서 입장권을 끊었기에

우리는 그냥 입장을 하였지만.

굳이 들어갈 필요까지는....

플라워돔은

그냥 일반적인 식물원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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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포레스트가 유명한 것은

바로 저 거대 인공폭포때문....

처음 들어서는 순간...

폭포수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내, 기준으로는 딱 저 폭포외에는 그닥...

차라리 외부의 정원을 찬찬히 걸어보는것이 훨~~

좋을 듯...

단, 좀 덥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슈퍼 트리쇼를 볼 요량이라면

오후 늦게 갈것이니 괜찮을 듯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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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담이 사진이 참 자연스럽게 나왔는데.

쫌 핀트가 안 맞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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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유명하다는 슈퍼 트리쇼를 보려고

나무(?)밑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저 나무 기둥사이를 연결한 스카이워크가 있었는데.

저것 올라가는것도 줄서 있어서...

그래서 패스...

마리나 베이 샌즈 수영장을 바라봤을때

뱃머리가 오른쪽에 있으면

슈퍼트리쇼장쪽이고,

뱃머리가 왼쪽에 있으면

스펙트라쇼장...

어제는 뱃머리가 왼쪽.

오늘은 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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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자리 잡고 앉아

쇼 시간을 기다린다.

쇼는 7시45분, 8시45분에 시작하고

15분간 한다.

사실....싱가포르가 열대지방이라 하였는데.

이날 까지는 그렇게 더운 줄 몰랐다.

우리나라도 지난 여름에는

35도를 넘는날이 많았으니...

해가 쨍하게 나오지도 않고,

단지, 습한 기운은 많았다.

하지만 3일째 되는날까지 비를

만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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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이 무너진것일까?

아님 너무 많은 기대를 한 것일까??

엄마야. 엄마야...

할 만큼은 아니더라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약간의 아쉬움..

인간이 만들어 놓은것은

자연이 만들어 놓은것보다는

경의로움과 위대함이 덜 하다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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