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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오랜만의 만남..하나가 둘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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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담는 집 작성일19-02-07 15:47 조회1,8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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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wwoof korea host가 되고 나서

 

2번째로 온 싱가포르 우퍼가 있었다.

싱가포르가 열대지방이다보니

한국의 가을을 느끼고 싶다고 왔었다.

그리곤, 여자 혼자 여행하는것이

불안하여 wwoofing이라는 것을

선택하였고, 사과밭이 좋아서 우리집을 선택하였다.

그때까지만 해도 우리집에 사과밭이 있었으니...

먼칭을 만났다.

어디에서 만날지를 몰라..

유니버셜 지구본 앞으로 오겠다고 하여

유니버셜에서 일정을 서둘러 마치고....

유니버셜이후에 어딜 가고 싶냐고 해서.

싱가포르는 야경이 유명하다고 하니.

야경과 리버크루즈를 타고 싶다고 하였더니,

자기에게 워터비크루즈 할인권이 있다고

그것을 타자고 하였다.

리버크루즈는 클락키에서 탑승을 하는것이었고.

워터비크루즈는 클락키 맞은편에서 탑승하는것이었다.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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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타고 싱가포르 강을 한바퀴 도는것인가 본데..

 

솔직히 강물이 그리 깨끗해 보이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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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하면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이

 

가장 핫한 곳이다.

몇층인지는 모르지만,

백화점과, 호텔, 가장 윗층.

배모양의 수영장...

한국사람들이 싱가포를 여행을 가면

묵는 호텔이기도 한....

그러나 너무나 비싸다는...

그 마리나 베이 샌즈가 있는곳을 중심으로

여러 관광지가 있다.

뱃머리가 왼쪽으로 보이는곳에 있는 강가를

한바퀴 도는 크루즈였다.

배를 타기에 살짝 어중간한 시간이었지만.(7시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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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베이 샌즈앞에서 내렸다.

 

역시 조명의 도시 답게, 모든 건물들이

각자의 색을 발산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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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 베이 샌즈 앞에서

 

Helix Bridge를 거느가는 모습이다.

싱가포르 개항 몇주년인가를 기념하여

다리위에 만든 조형물이라고 하던데,

멀리서 보니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모습같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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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lanade Theatres(오페라하우스) 옆까지 걸어와서

 

현지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메뉴가 정확하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치킨라이스와 사테등등..

먼칭은 재작년에 결혼을 하였다.

우리집에 왔을때에 연애를 한다고 하였는데.

그 친구와 결혼을 하여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페이스북에서 간간이 사진을 보면,

참...예쁘게 사네....하는 마음이 들정도로

행복해 하는 모습에

나 자신도 슬며시 미소를 띠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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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야경의 백미..

 

스펙트라 쇼~~~

쉽게 말해....

마리나 베이 샌즈호텔과 마리나 만을 이용한 음악분수 쇼..

요즘은 우리나라에도 음악분수쇼가 많고,

작년 일본 캐널시티의 분수쇼를 보았기에

규모적으로 더 크기에 약간의 기대를 하였는데.

규모에 비해서는 감흥이 덜 하였다.

일본은 아주 좁은 공간에서도

나름의 컨셉을 가지고 잘 꾸몄는데...

넓은 공간을 잘 활용하지 못한 아쉬움???

하지만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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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수영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불빛이

 

웅장함을 더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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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트라 쇼까지 다 보고..

 

먼칭내외와 호텔까지 같이 왔다.

김치를 하루종일 들고 다닐수가 없어

먼칭이 우리집에서 오징어볶음을

너무 잘 먹었고, 너무 맛있다고 했는데.

꼭, 싱가포르에서 해 보겠다고 하였지만.

고추장이 없었다고..

ㅎㅎ

이번에 받은 고추장으로 꼭 도전을 하겠단다..

사실, 먼칭은

내내 걱정이었다.

우리집 견공 소라에게 목덜미를

살짝 물리는 사고가 있었기에...

목의 상태가 궁금했는데.

이번에 만나 목상태부터 확인을 하니

흉터도 없어서 얼마나 다행이던지...

앞으로도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

#마리나_베이_샌즈

#싱가포르_야경

#워터비_크루즈

#스펙트라_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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