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를 짓고 부터..
광양매실마을의 홍쌍리여사에 대하여는
들어 알고 있었다.
단순히 이름만 아는 정도이었는데.

#한국벤처농업대학 1기 졸업생으로써
강의를 오셨다.

그리곤, 그 분의 인생에대한 얘기를  듣다보니..
그 시절 여자가 아닌, 남자로 태어났다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 시절에는 남자이어서도
"광대"..."예술인"으로써는 어려운 삶을 사셨겠지만...
여자로써보다는 좀 더 많은 뜻을 펼치고 사셨을것 같았다.

아버지가 막내딸 "광대"를 시키기 싫으셨다 하는데,
정말 많은 끼와 예술적인 재능을 지니고 계신듯하였다.

누구에게나(특히 결혼을 하고, 어른이 되고 나면)
"엄마"라는 단어에는 가슴속에서 울컥하는 마음이 있을텐데.
결국, 엄마에 대한 얘기에 많은 님들이
눈물을 보이게 하였다.

배재대학교의 김진국 교수님의 기업가 정신이란?
삼성경제 연구소의 신현남박사님의 빅 프라빗.
산림중앙회 회장(나비군수)의 전 함평군수 이석형님의 블루오션 전략.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교육을 받으면서 모든것을 다 흡수할 수는 없고,
한번 교육에서 한가지만 나의 것으로 만들면
그 교육은 성공적이었다고 생각을 한다.

이번 달, 나에게
의미 있게 다가 온것은
"미쳐야만 뭔가를 할 수 있다"
분명, 이 모든것을 머리로는 알고 있는데,
몸으로 실천하지 않으니,  문제인 것이다.

각자의 사례발표 또는 자신을 알리는 시간인 TED.
음... 그 중...호기심이 가는 것은
PFC(personal food computer)란 것에 대하여
알게 되었는데...
전자레인지 2개정도의 크기에 시스템을 최적화 하여
식물을 키우는 것에  연구한다는 한광희님.

나름 괜찮다고 생각은 들면서도,
땅을 이용하지 않는 농업도 농업인가?
하는 생각...ㅎㅎㅎ

수업과는 과외로, 이루어지는
식문화강좌.

이번달에는 #유승연 교수님의 소세지 만들기.
여태, 소세지라하면 오로지 고기로만 만든다고
생각을 하였는데....고기에 여러가지
농산물을 넣음으로 다른 소세지를 
만들 수 있다는것에 대하여 알게 되었다.
그리고 소세지 만들기...
넘 쉬웠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동그랑땡,
떡갈비를 소세지 케이싱에
넣으면 될 것 같았다...

​무엇이든 활용하기 나름이란 생각을 
더 더욱 많이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