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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난...남자 우퍼가 좋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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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담맘 작성일18-07-16 13:31 조회1,3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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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스웨디쉬.
ㅎㅎㅎ
내가 이런 저런일로 외부일이 많은 관계로
난 남자 우퍼가 편하다.
해담아빠, 역시나.
내가 없는 동안 여자우퍼랑 일하는것보다는 
남자우퍼랑 일하고 얘기하는것이
더 편하다고 한다.
원래 밭일은 여자의 일이지만,
우리집에서는 남자의 일이기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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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의 경험으로 보면,
여자보다는 남자가 더 일을 잘하는 경향도 있고.
ㅎㅎㅎ
시기적으로 7월에는 고추밭 관리만 하면되니
크게 일이 많지는 않았다.
고추 쓰러지고 넘어진것들 세우고,

2품종은 곁순을 한번 더 따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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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담아빠가 봄부터 하고자 했던,
작년까지 모종을 키운 하우스 철거 작업.
올해 고추 모종을 위하여
1월에 임시적으로 만든 하우스 철거.
하우스 2개 철거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 

벤자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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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담이랑 요리도 같이 해 먹고.
아차차차...
해담이랑 벤자민이랑 둘이서
주왕산을 갔는데.. 

그때 사진은 한개도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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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엄마표 감자요리. 

그리고 오트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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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없을때....남자 3명이서 해 먹은 스파게티...
세계에서 안 좋은 냄새를 가진 음식중에
스웨덴의 음식이 있다나??
"수르스트뢰밍"
청어를 발효시킨것이라고.
너무 냄새가 괴로워서.
캔으로 나오는 제품인데.
캔을 개봉하고는 집밖에서
냄새를 빼고 가져온다고 얘기를 한다.
그럼...우리에게는 홍어가 있다우...
하면서 주문해서 먹는데.
헉....수르스트뢰밍보다는
냄새도 덜 괴롭고 먹을만하다나??? 

맛있게 삼합을 먹는 벤자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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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은 한국외대 6개월 교환학생으로
왔기에, 어디선가 들은...고스톱.
스웨덴 카드를 우리에게 가르켜주더니.
고스톱을 배우겠다고...
결국은 고스톱의 모든것을 마스타하고
하산해도 되는 경지에까지 올랐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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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비메탈과 락..
2개의 밴드에 가입되어 밴드에서
베이스와 일렉기타를 연주한다는데
집에 와서도 틈틈이 기타를 치며
시간을 보내었다.
하루는 거실앞 마당에 앉아 있더니.
날이 엄청나게 뜨거운 어느날은 

기타를 들고 산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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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해달뫼체험이 있는날이 있어,
해담아빠랑 둘이 해달뫼체험장에서 

도자기도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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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공예로 조그마한 경대도 만들었다.
도자기는 나중에 구워서 집으로 오면 

보내주기로 하였다.a72db2afa7a55b775c73d3327fdf705c_1531715

영양에 오면 빼 놓을 수 없는.. "서석지"에서 여유를 부려보기도....
우리집에 온 날..
머리를 왜 기르냐고 하니..자신이 헤비메탈 기타리스트이어서 머리를 흔들어야 하기때문에

기른다는 말에 한참이나 웃었는데.. 많이 기억에 남는 우퍼가 될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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