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익어감을 보고 있노라면...

수확의 기쁨과

수확의 고단함이

같이 느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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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처럼 무더운 날씨에

고추 딸 생각을 하니~~

눈 앞이 깜깜해지지만...​

저 빨간색이 마냥 좋기도 하답니다.

어떤 나무는 고추가 너무 많이 달려

쓰러지는 사태까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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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제가 좋은쪽만 사진을 찍어기에 그렇지..

아파하는 나무들도 있답니다.​

일단 언제쯤 고추를 따야 할지 가늠하기 위해

고추밭에 가 보았는데...

음....

좀 더 있어야 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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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눈으로 보기에는 빨간고추이지만.

완전히 익은 완숙과는 많지 않네요.​

한나무에서 최소 열개정도는

완숙과가 될때쯤 수확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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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도 마찬가지지만.

고추 역시..

완숙과일때

고춧가루 맛도 좋고,

땟깔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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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맛있고.

좋은 색깔..

그리고 건강한 고춧가루로

만날날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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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이 되니..

올해 고추가격형성이 어찌될지

은근 걱정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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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긴장마와

7월말의 불볕더위..아니 폭염속에서

들려오는 소식들은

조금씩 걱정스럽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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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한다고 될것도 아니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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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딸때까지는 체력안배를 잘해야 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