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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고추씨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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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담는 집 작성일22-07-11 11:12 조회5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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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64pose/222807004551h 

 

우리가 보통 고추기름이라고 하면

 

식용유에 고춧가루를 데워서

 

매운기를 뽑아내는데...

 

 

진짜 고추기름은

 

고추에 있는 기름성분을 뽑아내는것이다.

 

 

작년 수확한 고추들이 거의 다 팔리고

 

몇몇가지 남은것이랑

 

고추씨를 정리하기로 하였다.

 

 

남은 고추씨를 전부 빻았다.

 

가정용 착유기이어서 그냥 고추씨를 넣으면

 

기름이 정말 너무 너무 적게 나와서리..

 

빻아서 건조대에서 좀 말린 후.

 

기름을 짜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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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가정용 착유기이기에

 

작업속도가 엄청 느리다.

 

매콤한 냄새가 나는 곳에서

 

거의 이틀을 꼼짝안하고

 

기계옆에만 붙어 있었다.

 

 

있는 고추씨를 모두 정리하니

 

거의 80키로 정도 되는것 같은데.

 

고춧가루도 한꺼번에 저리 빻으면

 

힘이 드는데..

 

기름성분이 나오는 고추씨를 작업하려니

 

너무 너무...ㅠㅠㅠㅠ

 

기름이 얼마나 나올지 모르겠다.

 

 

그래도 저렇게 100% 고추씨기름을 해두면

 

순두부찌게와 육개장 같은 것에 넣어 먹으면

 

정말 정말 최고...

 

 

난, 그중에서도....

 

피자위에 얹어 먹으면 가장 좋았다.

 

핫소스 대신....

 

 

짠 기름은 며칠 미세한가루들을

 

가라앉혀서 병에 넣어야한다.

 

수율이 20%만 되어도 16키로? 16리터?

 

어림없는 것이겠지?

 

 

주변에 나눠먹어야징..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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