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지

Home > 해담는집 알림판 > 농사일지

농사일지

2021년 유기농고추수확 시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해담는 집 작성일21-08-23 08:43 조회53회 댓글0건

본문

9afd666696f62db869ca1decf41576ba_1629675

 

이제야 고추를 따기 시작했다.

ㅠㅠ

어제는 일손 펑크

오늘은 예정된 인원보다 축소..

정말 미치버리겠네..

매년 고추를 따기 시작하면

내 입을 달고 있는 말이 있다.

말랑하게 잘 익은것만 따주세요..

정말 입에 달고 다니는 말.

그렇지 않으면 70%정도만 익어도 따버린다.

빨갛게 보여도, 똑같이 빨간것은 아니다.

약간 덜 익은것은 주황색빛을 띠고 있으며,

딱딱하다.

완전히 다 익은것은 쌔~빨갛고(검붉은색)

말랑하다.

익은정도를 넘어 서서히 말라가는것은 말랑해진다.

그래서 그런것을 따야 고추가루가 맛나다.

물론 70-80%만 익어도 후숙과정을 거치면

빨갛게는 되지만...

그 빨간느낌이 다르다.

그리고, 우린 완숙과를 따기에 별도의 후숙과정이

필요가 없다.

우리 고춧가루가 맛있는이유중의 하나가

완숙과를 따기 때문이다.

그런데..

올해 처음 고추를 따면서는

그 말을 하지 못하고 있다...

왜?????

외국노동자들...

말로는 안 통하고..

직접따서 보여주고. 몇번씩 확인하고..

그러다보면, 우린 일을 못한다.

ㅠㅠㅠ

갈수록 높아만가는 품값.

의사소통은 안되고...

그렇다고 그냥 냅두면...안되고.

한사람몫이 고스란히 관리하는것에 집중...

분명 대도시에는 일거리가 없다고 난리인데.

농촌은 사람이 없을까???

농촌에 외국노동자없이 농업이 어렵다는것은

이미 옛말이 되었고...

이젠....아예 불가능이다.

그러니 인건비는 천정부지이다.

물론 농업이 육체적으로 힘든일임에는

틀림없다.

ㅠㅠㅠ

오늘부족한 일손은 또 어디에서 메꾸어야 하나?

참말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