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심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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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담는 집 작성일20-04-27 10:00 조회1,07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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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있으면 1년 농사중
가장 중요한 고추를 본밭에 심어야 할때입니다.
이곳, 영양에서는 고추심는날이 되면
가장 중요한 날이지요.
물론, 농사에서 중요하지 않은것은 없지만....
올 겨울 날씨가 춥지않아
몇몇농가에서는 벌써 심었다가
서리 피해를 받은 농가도 있습니다.
저희가 사는곳은
읍내보다 좀 더 춥고..
16년의 경험상...
꼭 5월 5-8일 사이에
서리가 내리는 경우가 간혹있어...
아무리 날씨가 따뜻하고.
봄이 빨리 온다고 하지만.
고추 정식시기는
꼭 5월 8-10일 사이에 한답니다.
작년에도 5월7일에 된서리가 내려
피해를 본 농가들이 제법 있지요..
또, 어느해인가...5월9일 고추 심어놓고..
밤을 새운적이 있답니다.
잠 안자고 밤새운다고 서리내릴것이
안내리지도 않지만..
사람의 마음이란 것이...
ㅎㅎㅎㅎ
그 해에는 정말...
고추잎 위가 살짝 어는정도로 지나가서
얼마나 가슴을 쓰여 내렸는데....
그래서 이젠 안전 빵으로 남들 다 심고나면...
심는답니다.
그러니깐, 남들보다 한타임 늦게
이제 시작합니다.
저희는 가을에 고추밭을 정리하면
보리를 심어 녹비작물로 활용을 한답니다.
어제부터 보리밭을 갈아서 퇴비로 환원시켜줍니다.
참깨랑 다른 작물을 심을곳은
보리를 좀 더 키워 퇴비로 환원시켜주고요...
새파란 보리가 자라는 모습을 보니
6월까지 뒀다가 수확하여
우리밀을 먹고 싶은 욕심이...
마구 마구....
ㅎㅎㅎ
제 입에 들어가는것보다는
작물들 입에 들어가는것이
더 좋은 효과를 나타내겠지요???
#보리밭_사잇길을_거닐까?
#녹비작물_보리
#퇴비로_환원시켜주자.
#유기농고추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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