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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미....살생을 넘 많이 했어....2차 곁순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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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담는 집 작성일19-07-08 11:10 조회1,4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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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까지는 곁순작업을

한번만 하였습니다.

곁순작업 하고나서도 올라오는 곁순들이

고추유인줄을 쳐도 안걸려서

매번 축축 처지고, 땅에 닿고 하여

올해는 한번 더 작업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첫 곁순작업이 보름이 넘게 걸렸는데.

2차 작업을 얼마나 걸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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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한 고추 품종의 곁순은

멀대처럼 키만 쑥 자랐고,

사진상의 품종은 곁순들이

단단하게 올라옵니다.

작은 곁순에서 벌써 고추를 맺어있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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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순작업을 하면 좋은 점은..

고추 나무 하나 하나를 관찰 할 수 있다는것입니다.

영양에서는 맨다리병이라고 불리는

괴저 바이러스에 걸린것들이

올해는 좀 많이 보이네요.

그래서 곁순작업하다가 저리 뽑아 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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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진딧물들이 위로 까지 올라 붙지를 못하고

가장 밑의 곁순에서 올라오는 새순과

잎 뒷면에 붙어 있네요.

저런 것들은 손으로 쓰윽...밀러서

죽여주는...

살생을 너무도 많이 하였습니다.

유기농업에서 허용된 자재로 진딧물 방제를 한번씩 하지만...

.효과가 영 제대로 나타나지를 않습니다.

천연자재로 만든것이다 보니, 화학농약보다

효과가 떨어지는것은 어쩔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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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농사를 지으면

가장 문제 되는거이 탄저병이지요.

그 다음 충으로는

진딧물과 담배나방벌레..

진딧물은 고추잎에서 즙을 흡착하여

아주 아주 심하면

고추나무를 고사시키고...

심하지 않으면, 고추에 흔적을 남기는데

그것을 세척하려면 무지 고생스럽지요.

다음은 담배나방벌레 입니다.

담배나방애벌레는 고추를 파먹고 살지요.

그래서 침투성 화학농약이 아니고는

실질적으로 잡기는 힘들지요.

저희는 나방 유인등을 설치하여

나방을 잡아 애벌레를 잡는방법밖에 없지요.

그리고, 손으로...ㅎㅎ

곁순작업을 하면서

고추에 구멍이 있으면 하나씩 찢어서

벌레를 능지처참해야...

한마리 잡으면 100개정도의 고추를

구하는것이라 하네요.

알에서 막 깨어나서 고추속으로 파고 든것들은

정말 바늘구멍같은 흔적을 남긴답니다.

곁순작업을 하면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되지만.

이런 잇점도 있답니다.

#고추곁순작업

#유기농고추

#진딧물은손으로방제

#담배나방애벌레잡기

#담배나방유인등

#담배나방포충기

#노린재유인등

#노린재도살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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