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농사가 가장 어렵습니다.

보통은 참깨농사가 쉽다고들 하던데..

왜, 우리에게는 이토록 어려운 작물인지???

​

지방마다 참깨를 심는 방법이 조금씩 다른 듯합니다.

이곳, 영양에서 참깨 심는방법은 이러합니다.

1. 먼저 골을 만든다.

2. 구멍을 뚫고, 흙이 많이 말라 있으면 물과 함께 구멍을 뚫고.

3. 씨를 넣고.

4. 흰색 비닐을 덮어준다.

5. 싹이 나오고 어느정도 자라면 비닐을 찢어준다.

6. 참깨를 몇개만 남기고 흙을 덮어준다.

(고랑에 제초제를 하니, 풀이 없어 흙덮기가 쉽다)

​

해담아빠 고향인 나주에서는

1. 검정 유공비닐에 파종한다.

​

우리는 이 2가지 방법을 다 사용해봤는데,

잘 안된다.

심지어 모종을 내기도 힘이 든다.

​

우리가 해본 방법과 실패의 원인...

1. 이곳 영양의 방법...흙을 복토하는 싯점에 고랑에 풀이 너무많다.

그래서 복토하기가 쉽지 않다.

복토를 하지 않으니, 비닐속의 풀들이 비닐을 들고 일어난다.

풀이 문제여~~~

2. 해담아빠고향 방법...싹이 올라오는 싯점에 비를 맞으니 참깨가 죽는다.

그러면?? 나주에서는 어찌할까??

모르겠다.

그쪽분에게 물어보면, 괜찮다고 하신다.

3. 모종내기...일단 싹은 잘 올라온다...하지만 잘 자라다가 잘록병이 온다.

물론, 약을 하면 된다고 하는데...우린 사용을 못한다.

​

위의 3가지 방법을 몇년씩 해 보았지만.

아직도 방법을 못 찾았다.

어려운 작물이다...

​

싹이 올라오고...어느정도 자랄때까지

비를..즉 위에서 물이 들어가면 안되는것 같은데..

정확한 이유는 아닌듯도 하다.

살아남는것들도 있으니..

올해는 결국...이곳 방법대로 심는다.

그럼 고랑의 풀로 복토를 못하는것은 어찌해결???

​

고랑에 검은비닐로 일찍 피복하여

복토할때는 걷어내고 하기로 하였다.

​

보통 고추정식하고 5월10일경에

참깨를 심는데...

며칠전에 심었다.

참깨는 일찍 심으면 일찍 먹고

늦게 심으면 늦게 먹는다고 하는데...

​

근데..

근데..

5월 24일인데, 30도를 넘는다.

폭염주의보도 발표하고.

뭔 날씨가 이런동...

​

비닐속 온도는 더 뜨거울텐데.

싹이 올라올려는지 걱정이다.

​

왜, 이리 우리에게는

참깨 농사가 시련일까???

좋은 방법이 없을까??

​

#참깨농사의시련

#참깨잘록병

#참깨파종방법

#참깨잘키우는법은

#가장어려운밭작물참깨

#참깨모종

#참깨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