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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폭염....이런 날씨를 접하게 될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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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담맘 작성일18-08-06 10:14 조회1,3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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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으로 영양에 왔을때에는...
한여름 뙤약볕이라 해도 30도.
30도만 되면 더워서 일 못한다고 했는데...
그리고 8월 한달빼고는 1년에 11달은
보일러를 가동해야 했는데...

2018년 8월5일 현재.
거의 20여일동안 폭염이다.
요 며칠은 38도를 찍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것은 저녁에는 25도 아래로
떨어진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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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말에 태풍영향으로 비가 오고.
7월 9일 잠깐의 비가 오고..
그러고는 비도 없다.

평년에는 7월이 장마기간인데.
비는 없고, 날씨는 덥고..
어느해 7월에는 하루빼고 한달내내 비만 오더니.

올해는 비도 안오고.날은 덥고..
개울물을 밭으로 넣는다고는 하지만.
흘러내려오는 물 수량의 한계와.
관수로 물을 주는 것과 자연이 주는 물은 분명 다르고..
설사 관수로 물을 풍족하게 주더라도
위에서 내려 쬐는 태양의 열은 감당할 수가 없다.

그러다 보니....
고추도 말라가고...
그에 따라 농사짓는 농부들의 마음도 말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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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뜨거운 한여름의 중앙이지만.
겨울을 대비하여 배추모종을 키우고 있다.
우리집 달구님과, 벌레, 폭염을 피해
마당 한가운데, 모기장의 쓰고 있다.

내일 소나기 한줄기가 예보가 되어있는데.
제발. 제발 비가 내려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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