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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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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담맘 작성일18-07-30 14:18 조회1,3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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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어마무시하게 덥고,
7월 초순에 많은 비가 왔지만,
매일 35-36도를 넘나드니,
땅이 말라가고 있습니다.

덩달아 작물들도 힘을 잃고,
고추, 고구마, 수수...
모든 작물이 타 들어가고 있는데.
유일하게 굳건히 버티고 있는 것이
"참깨"

참깨는 비오는것보다는
가뭄을 더 좋아하니...

아침 저녁으로 고추밭에는 물을 댄다고 하지만
가뭄으로 개울물도 말라가고 하여
넉넉히 줄 형편이 못되니
차 순위인 고구마는 잘 버티라고
기도만 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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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깨밭을 보면.
한 숨이 나온답니다...
휴우...

"당췌, 저게 깨밭이여?
풀밭이지..."

하지만...저 풀속에서도
굳건히 잘 자라주리라 믿습니다.
우리가 언제 깨밭까지
풀을 매 준적이 없으니..
알아서 잘 자라리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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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있으면 뿌듯함과,
저걸 언제 다 수확할까?
싶은 생각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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