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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은 역시 지짐이 최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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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담맘 작성일17-07-31 16:37 조회1,4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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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비오는 날은 
무슨 지짐이든 지짐이 최고여...

지짐은 경상도 사투리...
일명 전, 감자전, 파전, 김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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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감자전은 감자를 캐는 그 시기에
한번 해 먹고 마는데...

이번에는 벌써 두번씩이나???

프랑스 hadrien과는 감자를 캤으니
그날 바로 해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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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drien 다음으로 온 quentin...
역시 프랑스인인데..
성향은 극과 극...

quentin은 공부만 해 온 도련님 스타일.
한국에 3번째 방문이라고 하는데.
2번은 관광이고...올해 처음으로 우핑을 한단다.

7월초에 입국하여
영월에 갔다가 우리집으로...
우리집에서 대만으로 간단다..

체격에서 보듯이...
야릿야릿...먹는것도 조금...
원래 소식을 하는것 같은데..
집에 온 손님이 소식을 하니.
집주인으로써는 아무래도 신경이 쓰여...

혹시라도 먹고 싶은것 있냐고 했더니.
감자전을 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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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오고....
오늘 점심은 감자전...

감자 2개를 강판에 갈고는 힘들다는
도련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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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ntin은 한국음식중에서
감자전이 가장 맛있다고 한다..
헉...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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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 돌아가서도 해 보겠다고.
프랑스에 강판이 없다고 대구에서
사서 가겠단다.

그래서 집에 남아도는 강판..
선물로 줬네..
ㅎㅎㅎ

근데...올해 감자전은 유독 더 맛있는 듯...
작년에 감자를 안 심어서 감자전을 안 해먹어서 그런지.

감자 품종이 두백이라 전분이 많아서 더욱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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