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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229]장장 6일간에 걸친 노지고추 가식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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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담맘 작성일16-03-02 09:47 조회2,3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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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농사의 첫관문이 가식...

장장 6일간에 걸쳐서 끝냈습니다.

 

평소에는 3일간 바짝 하고 끝을 내는데..

올해는 양이 평소보다 조금 많기도 했지만...

 

보통은 가식날짜가 정해지면 이리 저리 스케줄 조정하여

가식에만 집중을 하는데.

올해는 그렇지 못하였습니다.

 

고추가 자라는 속도를 보니,

늦출수는 없고, 그렇다고 계획된 일정을

조정할 수도 없고하여...

 

첫째날은 해담이랑 셋이서 열심히 하고..

둘째날은 서울 병원검진관계로 해담이랑 해담아빠 둘이서 열심히...

셋째날은 오전에 해담아빠 헌옷모으기행사에 나갔다가 점심때부터...

넷째날은 내가 오전 볼일보고, 오후에 잠깐하고는 김천으로 go go...

다섯째날은 김천에서 새벽에 출발하여 9시에 집에 도착은 하였지만...넉다운...

여섯째날인 오늘....겨우 마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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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식은 해담이가 정말 많이 도와주었답니다.

사실은 하기 싫어서 뺀질 뺀질 하는 놈,

어러고 달래고...비위맞추고...

비위맞추느라 작업환경도 이리저리 개선해 주고..

 

그래도 울 해담이가 고추씨 한봉지정도는 한 듯...

 

5월에 고추심고 고추수확할 때도 많이 도와주리라 기대(?)를 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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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고추는 사진의 맨 왼쪽처럼...

두잎이 나는것이 정상인데.

세잎인것도, 네잎인것도 있네요...

 

아쉽지만..

저런것들은 탈락...

탈락을 시키면서도 가슴한편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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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는 저리 눈이 오지만.

하우스안은 따뜻합니다.

 

올 겨울은 겨울의 막바지에 눈소식이 자주 있고.

한겨울보다 더 추운 듯...

 

하지만

이 추위속에서도 잘 자라주리라 믿습니다.

 

올해는 양파농사를 좀 해볼까하여

양파도 잘 자라주고 있어

고맙기도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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