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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봄의 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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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담맘 작성일15-03-04 11:28 조회2,57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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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짝에도 봄은 오고 있습니다.
며칠전부터 가봐야지..맘만 먹고 있다가.
바람이 세찬...오늘 나가보았습니다.

사실....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려주는것은 풀들이네요....
산마늘밭 곳곳에 풀들이...
특히 작년과 재작년에 산마늘씨 뿌린곳에 풀들이 너무 많아
벌써 부터 걱정입니다.
저놈의 풀들을 어찌 해야할 지....


재작년에 뿌린 산마늘입니다...
이것 옮겨심기 할려면 모래속에서 바늘찾기 놀이 해야 할 듯...
아무생각없이 그냥 막~~뿌려 놓은것...


이것은 작년에 뿌린 것들..
작년에는 옮겨심을때 좀 더 편한 방법을 찾고자
나름의 방법으로 했는데...
잔머리(?) 굴린 보람이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임다...
잘되면 공개하리다...ㅎㅎㅎ

산마늘...산에서 나는 풀인데 마늘냄새가 난다하여 산마늘..
명이나물...보리고개시절을 지낼때 봄에 일찍 나와 저것을 먹고 명을 이을수있었다 하여 명이.

산마늘을 보니 벌써 입안가득 침이 고입니다.
작년에는 판매에 집중하여 장아찌를 조금 담아 일찌감치 떨어졌는데.
올해는 많이 담아야겠습니다.


아직도 겨울잠을 자고 있는 삼채입니다.
작년에 고혈압에 특효라 하여 조금 가져다 심었는데...
(평수는 조금인데 모종값이 엄청시리 비싸...)
장소를 잘못 선정하여...삼채을 모두 캐야 합니다.
현재 삼채가 심겨있는 밭에 고추를 심어야 하기에...

혹, 누구 삼채 종근 필요하신 분은 손 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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