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일지

Home > 해담는집 알림판 > 농사일지

농사일지

2013년 6월5일 현재...해담는집의 해담는 과정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해담맘 작성일13-06-06 09:20 조회3,094회 댓글0건

본문


농사일을 하면서 중간 중간 사진을 찍는다는 것이..
일하러 나가면서 카메라까지 챙겨서 나간다는것은 보통 정성이 아니다.

카메라가 작기라도 작아야지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지..
핸드폰도 귀찮아서 두고 가는 현실인데...

5월 마지막날 작정을 하고 카메라를 들고 나갔다.
하지만 글을 올리는것은 6월....
참 많이도 게으른것인지...원...

아직까지는 고추만 밭에 심겨져 있고 나머지는 밭장만만 해 둔 상황이다.
고추이외의 거의 모든작물은 현재 하우스에서 모종상태로 있다.

자~~~그럼 밭구경 갈까요??

먼저......하우스 고추
하우스 2동에 200평정도 되는데 노지보다는 훨 빠른다.
내년에는 하우스 1동에는 유기농 인삼을 해 볼까 궁리중이다.


다음은 56번지 고추밭...


저 많은 풀들을 어찌 해야 하나....
5월10일경 고추심고, 고추말뚝박고, 고추줄치고, 이것저것 파종하고 뒤돌아서니
6월 초순....
고추밑에 있는 풀들 하나 하나 손으로 매고...복골에 있는 풀들도 해결을 해야한다.



이렇게 되지요...



다음은 34번지....
저 멀리 보이는 고추밭..
그리곤 앞으로 온갖것들을 다 심어야 하는 밭....


조금만 더 있으면 수확해야 하는 양파와 마늘밭...
양파는 3월초순에 갈아 엎어버릴까?...할 정도로 상태가 안 좋더니.
그래도 우리먹고 조금은 판매를 해도 될것 같다.


앞쪽으로 보이는것은 작년에 주아로 심은 마늘인데,
올해 제대로된 종근이 될지 모르겠다.
마늘 농사를 지은 중에서 올해가 가장 풀이 없다.
집앞길옆이라 오며가며 정말 열심히도 풀을 뽑았다...ㅎㅎㅎ


앞으로 심어야 할것들이..땅콩, 참깨, 수수, 이팥, 서리태, 들깨, 백태...등등등...
얼른 하우스있는 모종들이 바깥으로 나와야 멀리 외출이라도 할터인데.
모종들 때문에 날이 좋은날은 한나절도 집을 비울 수가 없다.

지난번 고추 심을때 도와주신 분들네 가서 품앗이도 해야 하는데,
모종때문에 외출하기도 힘이 드니....원...

오늘은 34번지 풀뽑기와 곁순제거를 끝마쳐야 한다.

그리곤 이것저것 나머지 작물들 심기 시작하고, 고추밭 복골에 비닐도 깔고....

이리 바쁜 날...난 감기로 코맹맹이 소리에 훌쩍 훌쩍되고 있으니...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